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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마리화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캐나다에서는 마리화나를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의약품용 마리화나를 팔고 있고 관련 농장이나 상점들도 성업을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마리화나 시장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그냥 합법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Cannabis, Weeds, Marijuana라고도 합니다. 밴쿠버에서는 종종 마리화나 축제도 열립니다. 마리화나 시장이 크기 때문에 점점 더 의약품의 패키지가 화장품처럼 예뻐지고, 디자인이 고급화되어 젊은이들이 쉽게 빠지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공연히 길에서 피우기도 하고, 버스를 타면 그 안에서도 그것을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 마리화나 제조 회사들은 점점 많아져서 제가 취업을 위해 직장을 찾을때도 마리화나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들을 쉽게 볼 수 있었..
캐나다에서 치과에 갈때 BC주 치과 치료와 보험에 대한 이야기 캐나다에서 치과 치료받으실 경우 비용 문제가 항상 이슈가 되곤 합니다. 주(Province)마다 치과비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굉장히 비쌉니다. 가족 중에 회사에 다니는 분이 계실 경우 즉, 아버지 혹은 어머니 회사 그룹 보험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치과보험도 회사 보험 안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의 회사보험으로 치과치료가 1년에 $2500까지 커버되고, 크라운의 경우 50% 커버되고 충치치료 및 일반치료 100% 등등 치료비가 치과보험으로 커버됩니다. 부모님 두 분 다 회사에서 치과보험을 가입시켜 주셨다면 전체 청구된 치과진료비에 대해서 부모님 두 분의 각각의 보험으로 커버되는 % 만큼 합산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회사 보험이 없다면 개인보험을 가..
캐나다 하우스 배수관 막혔을때 싱크대, 욕조, 변기 등 각종 배수관이 막혔을 경우 캐나다에서는 배관공(Plumber)을 부르거나 직접 용액이나 도구를 사서 해결합니다. 보통 싱크대와 욕조의 물이 잘 빠지지 않을 경우 경험상 용액을 사서 붓고 30분 후 뜨거운 물을 부으면 일시적으로는 해결되는 듯합니다. 그러나 막혀있던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들... 그러나 막혀있던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들이 이 용액이 아무리 강해도 그렇게 빠르고 완벽하게 녹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째 막히면 싱크대의 경우는 연결 파이프를 분해합니다. 고무장갑과 못쓰는 칫솔, 물받이 통 등을 준비하고 파이프를 분해해서 원인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면 용액 사용보다 훨씬 물이 오랫동안 막히지 않고 잘 배수됩니다. 그런데 욕조의 경우는 매번 용액을 사용하다가 철사..
이민을 생각중 이신가요? 결정하기 전에 생각해 볼 것들 인생을 바꾸는 중대한 결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람마다 교육, 경제, 정치, 가정, 사업 등 다양한 이유로 결정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 하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계획하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러면 좀 더 생각을 깊게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먼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사업 비자로 올 경우에도 비지니스를 위한 초기 정착 자금이 있어야 하고, 유학 비자의 경우도 유학자금과 생활비, 그리고 졸업 후 취업 전까지 버틸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취업비자인데요. 취업 비자의 경우 영주권을 얻기까지 회사에 묶여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은 월급에도 버텨내겠다는 뚝심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캐나다 리치몬드에서 해산물을 먹어볼까? 캐나다 BC주 서부지역에 위치한 도시! Let's go~ 스티브스톤(Steveston)으로 가쟈~! 이민후 한국의 속초항, 목포항이 그리울 때... 캐나다에서 바닷가 어촌 마을을 느끼고 싶을 때... 스티브스톤(Steveston)으로 가쟈~! 오늘의 여행지 스티브스톤은 지리적으로 밴쿠버 아래쪽에 위치한 도시, 리치먼드에 있는 어촌 마을입니다. 한국의 여느 작은 어촌마을의 짠내를 맡을 수 있는 부두가가 있고 도로가를 따라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지난번 여행에서는 부둣가에서 연어와 새우를 구입해서 왔는데, 가격이나 신선도면에서는 한인마트와 비교하면 좋았습니다. 다만, 다양한 해산물을 기대했었는데 주로 연어와 작은 사이즈의 참치, 그리고 새우등을 주로 판매하더라고요. 어부들이 배에서 잡은 ..
캐나다의 쇼핑센터들 - BC주 TOP 5 Malls 캐나다 BC주에서 쇼핑을 하려면 어디 가야하나? 북미에서는 Mall이라는 곳에서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고, 헤어컷도 해요. 한국 김포공항에 있는 롯데몰(Lotte Mall)과 비슷한 곳입니다. 시마다 기본적인 Mall은 있지만 BC주에서 유명한 큰 Mall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1.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퍼시픽센터몰(CF Pacific Centre Mall) 은 밴쿠버 명품거리인 랍슨 스트리트에서 한블럭 거리에 위치해 있는 100여개 상점이 입점되어 있는 대형 쇼핑몰입니다. 특히, Holt Renfrew라는 디자이너 명품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과 유학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2.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리치몬드에 있는 리치몬드센터몰(CF Richmond Centre Mall) 입..
캐나다에서 봉사활동을 통한 또 다른기회 캐나다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문화입니다. 사회적으로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취업 기회를 많이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어지자 정부에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그런 기회를 통해 일도 하고 조금이라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그리고, 일을 잘하면 봉사활동을 했던 곳을 통해 직업을 얻기도 합니다. 이번 정부에서 주도하는 봉사활동은 100시간이면 1,000불, 500시간이면 5,000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계산하면 적을 수도 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취업을 할 수도 있고, 사회 참여를 통해 캐나다 사회를 배우고, 개인적으로는 좋은 평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제 친구 중 하나는 학교 다니는 동..
캐나다와 미국 국경 이야기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보통 보더(Border)라고 하는데요. BC주에도 여러 개의 보더가 있습니다. 각 나라 쪽에는 오피스 건물이 있어서 각종 비자 관련 업무를 하지요. 또한 불법으로 상대편 나라에 입국을 시도할 경우를 대비해서 경계의 임무도 수행하고요. 예전에 김구라씨가 출연한 TV 프로그램 중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김구라씨와 함께 동행한 연예인들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자동차로 국경을 넘을 때 다들 엄청 긴장하더라고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국경에서도 비슷한 심리적으로 불편한 상황들이 종종 발생하는데라고 생각했죠. 일단은 한국 이민자들의 경우는 언어적인 부담감이 크다고 생각해요. 만약, 캐나다 거주인이 미국에 여행을 가려고 국경을 넘을 때 미국쪽 국경수비대가 여러 가지를 물어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