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CUCKOO)? or 쿠첸(CUCHEN)?
이민 와서 8년 동안 압력밥솥을 2번 구입했고 한 번은 조금 저렴한 밥솥을 구입하려고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압력밥솥으로 착각하고 구입했다가 환불했습니다. 이민 초기에 구입한 쿠쿠의 가격은 캐나다 달러로 $300~$400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성능도 좋았고 밥맛도 괜찮아서 만족하고 사용했지요. 첫 번째 밥솥은 5~6년 정도 사용했고 새것을 구입하려고 한인마트에 가서 구경하는데 쿠쿠와 쿠첸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사실 쿠쿠만 알고 있었지 쿠첸은 어떤 상품이고 어느 나라에서 만든 것인지 잘 몰랐기 때문에 고민 중이었는데,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의 말로는 두 제품이 성능면에서 비숫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가격이나 디자인, 성능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하지만 쿠쿠에 대한 강한 믿음과 사용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쿠쿠로 구입했지요. 근데 마음에 속~드는 디자인 잘 빠지고 색상 굿! 제품의 가격을 보는 순간 헉! 했습니다.
왜냐하면 $1100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항상 그렇듯이 $1000되는 다른 제품과 항상 머릿속에서는 비교를 하곤 합니다. "Wow!!! $1000면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하는데 밥솥이 $1000 이야?" 하지만 밥은 먹어야겠고 4인 가족 특히, 돌도 씹어 먹을 사내아이 2명이 있었기에 8인용으로 구입을 하기로 결정하니 급 피곤해졌습니다. 사실 밥솥 예산을 $500~600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1000은 너무 예산 초과라는 생각에 $800 정도로 타협을 보기로 했지요...
압력밥솥이 좋긴 좋아! 밥맛이 달라달라~
나의 친구가 쿠첸은 쿠쿠에 비해서 가격 면에서 보다 저렴한 한국 제품이고 성능도 괜찮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다음에 다시 밥솥을 구입할 기회가 있다면 쿠첸을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요. 성능도 궁금하고 가격적인 면이나 디자인 또한 쿠쿠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10인용 기준으로 최고 가격이 75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환율 적용하면 가격도 캐나다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 같아요.
고장? 얼마나 잘 관리를 해주는가 그것이 문제로다~
요즘 압력밥솥은 뚜껑 안쪽에 있는 것들이 분리가 되고 밥솥 바닥 쪽도 잘 코팅이 되어 있어서 청소하기가 쉽죠. 특히 압력밥솥은 김이 빠지는 곳의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주셔야 고장도 방지하실 수 있을 뿐 아니라 맛 좋고 깨끗한 밥을 드실 수 있어요. 가끔 뚜껑 안쪽의 분리되는 곳의 고무밴드가 늘어지거나 고장 나서 구입한 곳에 가서 문의하면 그 고무밴드만 교체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뚜껑 뒤쪽에 물받이가 있는데 정기적으로 물을 버려주지 않으면 말라서 곰팡이가 피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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