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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캐나다 생활정보

인기있는 캐나다 스포츠 뭐가 있지?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왜냐하면 이민 초기에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현지 적응을 위해 한두 가지의 클럽 스포츠를 생각하시더라고요.

 

 

 

 축구, 야구, 농구 등 단체 경기

 

우선 저의 경험으로는 남자애들은 축구, 야구, 농구 등 단체 경기를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처음에는 그룹에 적응하고 기존의 아이들과 말하고 장난 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금방 적응해서 서로 장난도 치고 어울려서 놀기도 하더라고요. 단체 경기의 장점은 한팀이라는 소속감인 것 같아요.

 

다른팀애가 우리애한테 경기도중 뭐라고 하는데 영어가 그때에는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얼굴만 찡그리고 있었는데 같은 팀 친구들이 달려와서 상대팀 아이한테 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서로 쉽게 가까워지고 경기가 끝나고는 생일파티에 초대해서 같이 놀고 했지요.

 

 

 

 

여자애들의 경우도 캐나다에서는 남자애들과 같은 스포츠를 많이 해요. 만약 자녀들이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면 남자애들처럼 단체운동을 적극 추천합니다.

제가 8년 동안 이곳에서 두 아이 들을 키우면서 느낀 점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도 잘 적응해 나간다면 아이들도 행복감을 느끼면서 잘 지낼거예요.

 

물론 부모님 중 한 분은 아이들이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아이들을 차로 경기장까지 데려다주고 경기도 보고 해서 조금 시간을 아이들에게 맞추어야 하지만 주로 주말에 클럽활동을 하기 때문에 나들이한다고 생각하시고 같이 가족들과 가시면 좋을 듯해요. 

 

하키, 스키, 스케이트가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

 

캐나다의 겨울 스포츠는 하키, 스키, 스케이트가 대표적인 입니다. 하키는 캐나다인들이 정말 사랑하고 열광하는 국민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처음으로 하키장을 아이들과 갔었는데, 눈앞에서 서로 경기 도중 치고받고 싸움박질을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놀래기에 그런 쇼맨쉽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지만 그다음부터는 안 갔습니다.

 

캐나다인들이 하키에 얼마나 열광을 하냐면 이민 초기에 살았던 도시에서 경기가 끝나고 그 도시 소속팀이 경기에서 지자 난리가 나서 경찰이 출동하고 했더랬습니다. 지금도 저는 잘 이해가 안 되지만 한국인들이 축구나 야구 등에 열광하는 것과 비슷할 거예요. 

 

 

 

스키 또한 캐나다에서 사람들이 겨울철에 많이들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인데요. 밴쿠버에서 2시간 정도 북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휘슬러라는 스키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며칠 머물면서 스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있는 곳이지요. 밴쿠버 근처에도 물론 스키장이 있기 때문에 많은 다운타운과 외각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당일 치기로 스키를 즐깁니다.
스케이트장은 도시에 몇 개씩 있기 때문에 많은 초등학교에서 현장학습 으로도 많이 갑니다. 생일파티도 할 수 있게 파티룸을 갖춘 곳들이 많아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