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미술 대학 지원을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하기

외국 대학에서는 학원에서 획일적으로 배운 데생이나
구상미술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지원하는 학생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 비전 등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되도록 많은 스케치(자신의 개성이 담긴 그림들)와 그 스케치의 발전과정, 콘셉트 설정 아이디어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면서 만들어 주세요. 요즘은 실물 포트폴리오보다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체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하기 전에 본인의 웹사이트 갤러리를 잘 꾸며 주세요.

온라인 포트폴리오와 실물 포트폴리오 케이스 (picture by unsplash.com/ amazon)

 

그림파일 (PDF) 업로드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0~15점의 그림파일 (PDF)을 요구합니다. 수작업 그림은 사진을 찍거나 스캔 받아서 디지털 파일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컨셉이 있는 포토 또는 조각 작품 등의 사진도 준비합니다.- 지원하려는 프로그램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드로잉북 (drawing and painting book) 준비하기

그동안 스케치해온 그림들과 아이디어가 담긴 컨셉북 들을 준비합니다. 인터뷰가 잡히면 실물 드로잉북을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온라인 인터뷰가 잡히면 화면상에서 보여주시거나 미리 동영상 촬영을 해서 학교 웹사이트에 올려주세요. 

picture by unsplash

 

이력서(resume)와 자기소개서(cover letter) 준비

본인의 이력을 적어주세요. 미술가로서의 성장과정- 본인 성장사 아님 - 을 적어줍니다. 어떻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자신은 어떤 그림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작가가 되고 싶은지 등(비전)을 적어줍니다. 그리고, 몇 가지 작품의 예를 들어 그 작품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콘셉트는 어떻게 잡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적어줍니다.

picture by unsplash

온라인 이력서 링크드인(linkedIn)과 소셜미디어 정리

요즘은 온라인상의 이력서를 체크합니다. 지원하기전에 링크드인에 이력서를 정리해 올리고 소셜미디어 파일들을 정리합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본인이 올린 사진, 글, 좋아요 누른 기록들이 노출됩니다. 미심쩍은 것들이 있다면 삭제해 줍니다. 이것은 회사를 지원할 때도 같습니다. 

** 지원 후 이메일이 오면 인터뷰 날짜가 잡힙니다. 온라인 인터뷰 또는 대면 인터뷰를 준비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