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혼자 갈 수 있다고? 유학원 없이?

유학을 혼자 갈 수 있다고? 유학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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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원에 유학 상담신청을 하면 초기 상담 신청비와 함께 여러 진행중 컨설팅 비용까지 합쳐 상당한 비용을 치뤄야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지레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 유학을 결정하는 사람들에게는 한푼이라도 소중 하니까요.

저도 상담신청비만 여러번 날린 경험이 있어서.. '이러느니 직접 알아보자' 하고 조사를 했고 직접 학교측에 연락해서 입학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도전정신이 있는 분들 이라면 직접 알아보시는게 낫다고 과감히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혼자 유학 준비하기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 유학을 위한 서류가 덜 까다롭고 학생의 의지가 있으면 입학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캐나다의 대학들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섞여 사는 캐나다 답게, 학교의 학생들을 다양한 나라에서 뽑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학 (2년 이상)후 3년간 취업비자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유학 후 캐나다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최근에 총기 규제 법안이 시행되어 미국보다 비교적 안전한 지역입니다. 

캐나다 벤쿠버 지역에는 세계 대학 순위권 안에 들어가는 몇개의 유명 대학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원하려면 영어 점수와 학교 성적등을 제출하시면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것들과 어떻게 진행될것인지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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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원해야 할까?

1. 가려고 하는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무슨과를 갈것인지 살펴본다.
   학교마다 유명한 프로그램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 사이트를 들어가 보고 또 구글에서 그 학교를 검색해 어떤과가 유명한지 알아봅시다. 

2. 입학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낸다.
   입학담당자에게 상담메일을 보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Admission 또는 Contact us 를 검색해서 메일 주소를 알아내고 상담메일을 보냅시다. 최대한 정중하고, 공부 하려는 의지를 담아 메일을 보냅니다. 모든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정성들여 메일을 보내면 좋은 답변이 돌아옵니다.

3. 가려고 하는 대학 근처에 지내야할 곳을 조사한다. 
   가려고 하는 대학 근처가 안전한 곳인지 조사하고 필요한 물건, 병원, 한인 커뮤니티 여부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을 미리 조사해 둡니다. 

4. 필요한 서류를 보낸다.
   입학담당자에게 메일이 오면 필요한 서류를 챙겨 보냅니다. 그리고, 학교 온라인으로 입학 신청금을 보냅니다. 직접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정식 입학 등록시 필요한 돈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5. 입학 결정이 나면 입학금 송금과 함께 그 지역 하숙이나, 기숙사를 신청한다.
   학교 근처에 지낼곳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기숙사를 제공하는지 알아봅니다. 입학이 결정 되어도 지낼곳을 결정해 놓지 못하면 힘들어지므로 주변 조사를 해 둡니다.  
   

6. 벤쿠버 내에 유학하는 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우벤유'나 '벤조선'에서 한국 유학생에게 제공하는 렌트를 알아봐도 좋겠습니다.
   우벤유 카페 - https://m.cafe.daum.net/ourvancouver/_rec

벤조선 - https://www.vanchosun.com/news/main/fram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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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준비해야할까?

1. 자신감 - 생각보다 많은 외국학생들이 유학을 혼자 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있으면 어딜가든 사람들이 알아보고 일이 잘 풀립니다.

2. 영어성적- 아이엘츠나 토플을 준비해 줍니다. 캐나다 대학은 아이엘츠 6.0 이상, 프로그램에 따라 7.0이상 영어 성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포트폴리오 - 미술이나 디자인쪽 지원학생들은 그림과 경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파일을 PDF로 만들어 보내줍니다. 차후에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에 대해 다시 다루겠습니다. 

4. 영문 이력서 - 학교 서류와 함께 본인의 경력이나 학력등을 보여줄 수 있는 영문 이력서를 준비합니다.

5. 자기소개- 학교에 지원하는 동기가 명확하고 열정이 있어 보이도록 글을 써주어야 합니다. 학교 지원동기와 목표가 명확하면 학교측에서 반가워하며 입학을 쉽게 결정해 줍니다.

 

벤쿠버 지역에는 어떤 대학이 있고 어떤 대학이 좋을까?

캐나다의 대학들은 상당히 평준화 되어 있고 단지 프로그램마다 커리큘럼이 잘되어 있는지, 취업이 잘되는지를 알아보고 진학하면 좋습니다. 아래의 대학들은 캐나다 벤쿠버 지역의 대학 중 상당히 커리큘럼이 잘되어 있는 대학들을 선별하여 열거하였습니다. 

• UBC -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 https://ubc.ca/admissions
  벤쿠버 지역의 우수 상위권 대학 중 입니다. 중국 유학생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학교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지원을 많이 하는곳 입니다. 주로 의대, 법대, 과학계열, 경영학과, 컴퓨터, 건축학과, 영어 교육학과가 유명합니다. 

• SFU - Simon Fraser University - http://www.sfu.ca/admission
  벤쿠버 지역의 우수 상위권 대학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학생들이 많고 우수 대학이니 만큼 아시아권 학생들도 많은 편입니다. 의대, 법대, 경영, 컴퓨터 학과, 과학계열 학과가 유명합니다.

• BCIT - The 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 https://bcit.ca/admission
  벤쿠버 지역의 기술대학으로 유명합니다. 항공, 컴퓨터, 건축, 목공, 간호, 경영학과 등이 유명합니다. 

• VCC - Vancouver Community College - https://www.vcc.ca/applying/apply-now
  벤쿠버 지역의 직업 전문학교 입니다. 미용, 간호학, 아동복지, 주얼리 학과, 요리학과가 유명합니다.

• Emily Carr - Emily Carr University of Art + Design -https://www.ecuad.ca/admissions
  벤쿠버 지역의 미술 대학 입니다. 미술과 디자인 분야의 우수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 CAPU - Capilano University - https://www.capilanou.ca/admissions
  벤쿠버 지역의 미술, 디자인 학교로 유명한  종합대학 입니다. 아동복지 학과, 간호학과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