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시는 분들의 영어 실력을 보면 과거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미리 영어를 준비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실제, 외국에서 10년~20년씩 살아도 한국 커뮤니티에만 사시는 분들은 영어가 잘 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국에 오래산다고 영어를 다 잘하는것이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해야 잘하는것 이라는것이지요.
캐나다에서는 시민권 시험을 볼때 영어 CLB 점수 4.0 이상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Case by case 이지만.. 기본 생활만 하는데도 영어 아이엘츠 레벨 5.0 이상은 되야 하는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캐나다인들은 전화를 통해 일을 하는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각종 공공기관과 연락해서 일처리를 하려면 전화 영어로 일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은 자녀들의 도움을 얻어 일처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영어를 어느정도 준비하시고 오실 수 있다면 오셔서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실것 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캐나다 회사에서 일하려면 영어소통이 원활해야 하는것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섞여 놀 수 있는 마인드, 즉, 캐나다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젊은 나이에 캐나다에 정착하신 분들이 보다 더 유리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는 어른들이 공부할 수 있는 영어기관들- LINC 또는 대학의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들 (영주권자 무료)-에서 영어공부를 신청해서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영어를 배우려면 어떤기관을 찾아야할지 한번 살펴봅시다.
캐나다의 영어 교육기관들
1. LINC-Language Instruction for Newcomers to Canada
https://issbc.org/our-resource/register-for-linc
영주권자 무료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LINC는 아이엘츠와 유사한 프로그램 입니다. 캐나다인에게 필요한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민자 분들이 신청해서 CLB- Canadian Language Benchmarks 점수를 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래 이민자를 위한 사회 봉사 단체 중 하나인 ISS of BC에서 시험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2. VCC - Pathway course
https://www.vcc.ca/programs/esl-pathways/
Vancouver Community College 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취업과 정착을 위한 English Pathway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영주권자 이상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BCIT - PELD Course
https://www.bcit.ca/cas/communication/peld/courses.shtml
BCIT 에서는 PELD 코스를 통해 본과에 들어가기전에 영어성적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어 교육을 받으면서 어떤 프로그램이 본인에게 맞을지 고민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4. Capilano University ESL
Capilano University 에서는 EAP코스를 통해 본과에 들어가기전에 영어성적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캐필라도는 미술, 디자인 대학이 유명하지만, 기본적으로 종합 대학 이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대학들에서 학원이나 사설기관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몇몇 프로그램들은 영주권자 이상에게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신청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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