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 캘로나(Kelowna) & 오카나간(Okanagan Lake) 호수입니다. 캘로나는 오카나간 호수의 중간쯤에 위치한 도시이고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휴양지입니다.
캐나다 하이웨이 1을 타고 밴쿠버에서 출발하신다면 호프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호프는 캘로나까지 가는 여정의 중간지점이며 예전에 실버스타 스텔론 주연의 영화 "람보"의 촬영지, 오셀로 터널(OTHELLO TUNNELS)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시 호프에서 BC-5와 BC-97C 도로를 따라 2시간 30분 정도 가시면 오카나간 호수가 보이는 도시, 캘로나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여름에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우리 가족은 캘로나에 갔었는데, 오카나간 호수가 워낙 길고 넓어서 바다 같이 보이더라고요.
William R. Bennett 다리만 건너면 바로 캘로나입니다. 다리 밑에 보이는 호수가 바로 오카나간 호수이고요.
아래 지도에 "요기 좋아요>" 표시는 모래사장이 있는 바다 같은 해변가가 있는 곳이에요.
우리는 근처 라마다 캘로나 호텔(Ramada Hotel)에서 1박을 하고 밴프로 출발하는 계획이어서 오후 1시쯤 캘로나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오카나간 호숫가에 가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호숫가에 있는 모래가 바닷가 모래와 비슷해서 놀기 좋았어요.
라마다 캘로나 호텔
오카나간 호수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호수인데요. 위로는 버논(Vernon)이라는 도시에서부터 아래로는 펜틱턴(Penticton)까지 길게 늘어진 호수입니다. 오카나간 밸리(Okanagan Valley)는 와인을 생산하는 많은 와이너리가 위치해 있으며 약 185개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양 때문에 캐나다 제2의 와인 생산지역이 되었습니다.
BC주 와인 정식 웹사이트
베스트 10 오카나간 와이너리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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