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스타트업 비자 어떤가요?
캐나다는 아직 자체적으로 Amazon이나 Google처럼 큰 IT 기업들이 없지만, Microsoft, Sony, IBM 등 큰 기업들이 밴쿠버와 토론토 같은 큰 도시에 상주해 있습니다. 한국에는 다양한 앱들이 나오고, 다양한 스타트업이 나오고 있지만, 캐나다는 아직까지 그런 기업들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보면 기회의 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야 'Skip the dishes'같은 배달앱이 사용되어지고 있고, 소규모 IT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캐나다 정부에서도 캐나다에서 창업을 하려는 이민 희망자에게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스타트업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비자는 임시적으로 실행되었다가 정식으로 캐나다 이민 카테고리에 포함된 지 얼마 안 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민부에서는 최근 이 프로그램으로 온 이민자들이 만든 회사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고급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많은 벤처들이 벤처캐피탈로 부터 투자를 받았고,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민부의 기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68개 기업이 캐나다에 창업을 하고 투자지원을 받았고, 110여개 기업이 비자를 받았습니다. 한국도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경쟁적이라 좋은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캐나다는 많은 인재가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벤처투자를 받아 스타트업을 해볼 수 있는 좋은기회를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준비사항이나 영어 등 몇 가지 준비사항들을 미리 체크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점수는 CLB 5이상이면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같이 이민할 경우 투자받기 전까지 생활할 수 있는 자금이 필요하므로 사람수에 따라 어느정도 준비할 자금이 필요합니다.
얼마전 한인 배달앱을 만든 한인 회사가 이곳에도 생겼는데요. 이런 다양한 회사들이 들어와서 이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서 한인 커뮤니티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단지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을 아우르는 회사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immigrate-canada/start-vis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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