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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캐나다 생활정보

다시 돌아온 캐나다 벤쿠버의 맑은 하늘

캐나다 벤쿠버 지역의 공기가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왔네요.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나가고, 캘리포니아 산불 때문에 공기 안좋아져서 못나가고.. 이래저래 어쩔수 없이 칩거생활을 하다가 오랫만에 보는 맑은 하늘은 정말 고맙더라구요.

 

 

다시 돌아온 캐나다 하늘과 맑은 공기

 

얼마전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해서 '최악의 공기 오염지역'으로 선정되는 불명예까지 얻었다가 태풍과 비가 한번 휩쓸고 지나가고 나서 다시 예전보다 더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캘리포니아 지역은 여전히 공기상태가 안좋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미국 대통령선거일이 다가오는데 여러가지 잡음도 들리구요. 그래서인지 캐나다에서 보는 미국은 상당히 불안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옆나라이다 보니 영향을 받게 되는것 같아요. 

 

 

캘리포니아 지역 하늘 - CTV News 사진 갈무리

 

 

이번주 내내 비가 올꺼라고 하는데, 그러면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가서 더 맑은 하늘을 보게 될것 같습니다.

 

학교 근처를 가니 아이들이 벌써 많이 나와서 운동도하고 그러더군요.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도 잊어버리고 공기가 맑아지니 밖으로 뛰쳐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코로나가 번지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하네요. 

 

어쨋든, 다시 아이들 소리를 주변에서 듣게되니까 반갑기도 하고 이제야 좀 사람사는 동네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자연환경을 지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네요.